‘4안타’ 오태곤 “꾸준히 더 잘하고 싶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기복을 줄이고, 더 잘하고 싶다.”
kt위즈 오태곤이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5연승을 이끌었다.
오태곤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2차전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에서 kt 오태곤이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7회에는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한 오태곤은 중요한 순간마다 안타로 kt쪽으로 분위기를 돌리는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오태곤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오늘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겠다. 기복을 줄여 꾸준히 더 잘하고 싶다. 주장인 (유)한준이 형이 혼자 고생하는데 정말 고맙다. 후반기에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