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초천국조(超天國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뒤 한 일본 언론의 평가다. ‘최상의 조’에 편성됐다며 반색했다.
일본 ‘더 페이지’는 18일 “중동이나 북한을 피했다. ‘초천국조’에 들어간 모리야스호는 어떻게 싸울까”라는 글을 전했다.
↑ 일본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결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골과 F조에 편성됐다. 사진(브라질 상파울루)=ⓒAFPBBNews = News1 |
FIFA 세계랭킹 28위 일본은 17일 진행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키르기스스탄(95위), 타지키스탄(120위), 미얀마(138위), 몽골(187위) 등과 F조에 속했다.
하나 같이 한 수 아래 팀이다. 껄끄러운 팀과 만나지 않는다. 중동의 모래바람도 피했다. 서아시아 팀이 없는 조는 F조가 유일하다.
‘더 페이지’는 “일본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중동, 우즈베키스탄, 북한과 다른 조에 속했다. C조, G조, H조에 비하면 일본의 조는 매우 좋다”라고 했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그는 “시
그러면서 그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의 태국, 요시다 다쓰마 감독의 싱가포르, 혼다 게이스케 감독의 캄보디아와 최종 예선에 만나기를 바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