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티브 브루스(59) 셰필드 웬즈데이 감독이 기성용(30)의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끈다.
뉴캐슬은 1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브루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1-22시즌까지 3년이다.
뉴캐슬은 2018-19시즌 종료 후 라파엘 베니테즈(59) 감독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나비 효과가 일어났다. 다롄 이팡이 최강희(60) 감독과 결별하고 베니테스 감독을 임명했다. 최 감독은 상하이 선화라는 새 직장을 구했다.
↑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브루스 감독이 뉴캐슬 새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은 높았다. 영국 ‘BBC’는 13일 “브루스 감독이 뉴캐슬과 협상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브루스 감독은 199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셰필드 유나이티드, 허더즈필드 타운, 위건 애슬레틱, 크리스탈 팰리스, 버밍엄 시티, 선덜랜드, 헐 시티, 애스턴 빌라, 셰필드 웬즈데이 등을 이끌었다.
지동원(28·프라이부르크)이 선덜랜드로 이적할 당시 감독으로 국내 축구팬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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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캐슬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