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누가 이기든 첫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드림 올스타의 최정, 로맥(이상 SK), 페르난데스(두산), 로하스(kt), 나눔 올스타의 김하성, 샌즈(이상 키움), 호잉(한화), 이형종(LG)이 19일과 20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참가한다.
홈런 부문 톱10 중 6명이 참가한다. 특히 최정(21개), 로맥(20개), 샌즈(19개)의 미리 보는 홈런왕 경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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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잉은 2018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이대호에 분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8명의 선수 모두 홈런레이스 우승 경험은 없다. 호잉이 가장 근접했다. 지난해 홈런레이스에서 최장거리(135m) 기록을 세우며 괴력을 뽐냈던 호잉은 이대호(롯데)와 서든데스까지 치렀으나 1개차로 졌다.
홈런레이스 예선은 19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7아웃으로 치러진다. 드림과 나눔 각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결승에 오른다. 결승은 20일 올스타전 5회말 종료 후 10아웃으로 진행된다.
홈런레이스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부상으로 LG 트롬 스타일러가 수여
한편, 199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양준혁, 박재홍, 김태균(한화)이 각 3회씩으로 최다 우승 1위에 올라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