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적지에서 1승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시즌 45승 49패. 세인트루이스는 47승 46패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9회 승부가 갈렸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공략했다. 1사 이후 스탈링 마르테가 사구로 출루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조시 벨이 중전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콜린 모란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3루에 있던 마르테를 불러들였다.
↑ 모란은 9회 결승 타점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피츠버그 선발 다리오 아그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승리투수, 9회초 실점한 마르티네스가 패전투수, 펠리페 바스케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