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가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28)를 영입했다.
전북은 “김승대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17일 발표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승대의 가세로 전북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됐다.
↑ 김승대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다.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
전북은 “수비를 무너뜨리며 문전을 침투하고 공간을 창출하는 김승대의 장기는 전북 ‘닥공’에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승대는 첫 시즌 21경기 3득점 6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에는 10득점 8도움으로 K리그 영 플레이어를 수상했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바지했다.
김승대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며 2016년에는 중국 옌볜 푸더에
김승대는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전북에 왔다. 팀의 목표인 K리그1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에 하루 빨리 적응해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전북과 전주성의 새로운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