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핫식스’ 이정은6(23·대방건설)가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정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지난달 열린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에 오르며 기세를 떨쳤다.
이처럼 올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에서 우승 1번을 포함해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다음 주부터 연속으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전망이다.
↑ 핫식스 이정은은 역시 숫자 6과 관련이 있다. MBN 여성스포츠 6월 MVP를 수상했다. 사진=MBN 제공 |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데뷔 첫 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군 이정은의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 LPGA 무대에서 더욱 성숙한 플레이로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