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어깨 부상으로 한 달간 쉬었던 조상우(25·키움)가 돌아왔다.
키움은 15일 요키시, 윤정현을 1군 엔트리에 말소하면서 조상우를 등록했다. 조상우의 콜업은 6월 10일 말소 후 35일 만이다.
조상우는 마무리 투수를 맡아 23경기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150km대의 빠른 공을 앞세워 상대 타자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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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그러나 6월 8일 잠실 두산전 등판 뒤 어깨 통증을 느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후방 견갑하근 근육 손상 진다을 받아 한 달간 휴식을 취해야 했다.
조상우가 빠진 사이 오주원이 임시로 뒷문을 책임졌다. 오주원은 이 기간 14경기 1승 1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조상우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조상우의 복귀로 키움 불펜은 재편된다.
16일 고척 삼성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김선기(키움)와 NC 내야수 유영준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
한편, 프로야구 전반기가 3경기를 남겨놓으면서 14일 등판한 선발투수(키움 요키시·NC 박진우·SK 소사·두산 린드블럼·한화 채드벨·KIA 터너·삼성 백정현·롯데 박세웅·LG 켈리·kt 김민)가 대거 말소됐다. 키움 투수 윤정현도 조상우의 복귀로 빠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