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올해 벌써 지난해 수확한 우승 횟수와 똑같은 승수를 올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끝난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김세영(26)이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올해 19개 대회의 절반에 가까운 9승을 합작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미국, 캐나다, 호주는 2승씩 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해 LPGA 투어에서 9승을 이미 중반이 조금 넘어선 올해 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
고진영(24), 박성현(26), 김세영이 2승씩 따냈고 이정은(23)과 지은희(33), 양희영(30)이 1승씩 더하면서 올해도 한국선수들이 LPGA 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올해 남은 대회는 13개다. 여기서 6승을 하면 15승으로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 되고 절반이 넘는 7승을 쓸어 담으면 16승으로 새 기록을 쓸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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