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A 다저스 내야 수비의 핵인 유격수 코리 시거(25)가 복귀한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시거를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키고, 1루수 겸 외야수 맷 비티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거는 지난달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최근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돌입했고 3경기 동안 6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몸상태를 끌어 올렸다. 한 달 정도의 재활 끝에 팀에 합류한 시거는 후반기 첫 경기인 13일 보스턴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 LA다저스 내야 수비 핵심 코리 시거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사진=AFPBBNews=News1 |
비티는 올해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2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콜로라도전에선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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