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뱅자맹 망디(25)가 남태희(28·알사드)와 뜻밖의 친분을 과시했다.
망디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남태희와 재활운동을 하며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남태희는 2018년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홈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사비 에르난데스(39) 알사드 감독은 FC바르셀로나 주장 출신답게 스페인에서의 치료를 남태희에게 권유했다.
↑ 맨시티 수비수 뱅자맹 망디가 남태희와 뜻밖의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망디 인스타그램 |
프랑스프로축구에서 활약한 것도 공통점이다. 남태희는 2009~2012년 리그1 발랑시엔에서 뛰었다. 2017년에는 카타르 스타스리그 MVP를 수상했다. 국가대표로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망디는 프랑스 리그2 르하브르, 리그1의 마르세유·모나코를 거쳐 2017-18시즌 맨시티에 입단했다. 2016-17 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고 프랑스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에도 공헌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