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가 친정팀 레알 베티스로 복귀할 수도 있는 분위기다. 세바요스는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는 선수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무초데포르테’는 “베티스가 ‘팀의 핵심이 되어달라’며 세바요스를 유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7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MVP 세바요스는 베티스 유스 출신으로 2014년 프로 데뷔해 2017년 7월 1800만유로(약238억)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 레알 미드필더 세바요스가 영입을 추진 중인 토트넘 이적이 아닌 베티스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세바요스는 ‘언젠가는 실력으로 레알 주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고 자부한다”라고 전한 ‘무초데포르테’는 “그래서 레알을 완전히 떠나긴 싫은 마음이 있다”라면서 “베티스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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