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1)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다.
볼로냐는 9일(현지시간) 도미야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5년이다.
도미야스의 이적료는 700만유로(약 93억원)다. 옵션 충족 시 300만유로(약 40억원)를 추가로 전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벨기에)에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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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UAE 아부다비)=ⓒAFPBBNews = News1 |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던 도미야스는 2018년 1월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일본인의 세리에A 이적은 역대 11번째다. 중앙 수비수는 도미야스가 1호다.
2018년 A매치에 데뷔한 도미야스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와 센터백 콤비를 이뤄 일본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