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이후 은퇴하는 베테랑 좌완 CC 사바시아(38)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서 기념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이름으로 오는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 게임에서 사바시아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바시아는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동안 551경기에 등판, 251승 157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여섯 차례 선발됐으며, 200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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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바시아는 자신의 커리어가 시작된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참가,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올스타 게임 장소는 그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8시즌동안 몸담았던 클리블랜드다. 메이저리그가 이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도 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우리는 CC와 그의 가족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했던 클리블랜드에서 우리와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올스타 축제 기간 동안 그가 이룬 많은 성과들을 기념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