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여자축구 잉글랜드의 사상 최초 월드컵 결승행이 좌절됐다.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1-2로 패배하며 첫 여자 월드컵 결승 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극적으로 얻은 후반 패널티킥을 스테프 호튼이 실축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반면, 스테드 드 리옹 경기장에서 5만3512명 관중 대다수의 응원을 받은 미국은 3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은 다가오는 8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스웨덴-네덜란드의 승자와 만나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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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진출이 좌절되어 울고 있는 화이트를 필 네빌 감독이 위로하고 있다. | 사진=ⓒAFPBBNews = News1 |
후반 들어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화이트는 후반 22분 질 스캇의 스루패스를 받아 멀티골이자 동점골을 넣었으나, VAR에 의해 화이트가 미세하게 오프사이드에 걸린 것으로 판정되며 골 취소가 되었다.
하지만 낙담하지 않은 잉글랜드는 계속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39분 VAR을 통해 미국 수비수의 반칙이 인정되면서
이 날 패배한 잉글랜드는 7일 니스에서 열리는 3~4위전에서 스웨덴-네덜란드의 패자와 3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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