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우리에겐 고마운 비가 될 것 같다”고 한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의 감이 맞았다. NC가 하루 푹 쉬고 와서 LG트윈스를 맹폭했다.
NC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0차전에서 장단 13안타(2홈런 포함)을 몰아치며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이틀 전 LG에 당한 2-6 패배도 설욕했고, 4위 LG와 6경기로 좁힌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발로 나선 최성영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1군에 복귀한 김성욱이 3타수 2안타(1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했다. 이우성은 결정적인 쐐기 스리런홈런을 때렸다.
↑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