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김성욱이 1군 복귀 신고를 제대로 했다. LG트윈스 토종 에이스 차우찬을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렸다.
김성욱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0차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김성욱은 11일 만에 1군에 복귀했고,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이동욱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는 홈런을 때렸다. 2-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에서 LG선발 차우찬과 상대해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40km 속구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10m이자 김성욱의 시즌 2호 홈런이다.
↑ NC다이노스 김성욱.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