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경기 전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부위 불편함을 느낀 박건우(29·두산)가 선발 제외됐다.
두산은 29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 우익수로 박건우가 아닌 정진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당초 28일 경기와 같은 타순을 고려했다. 그렇지만 박건우가 빠졌다. 타격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 부위가 삐끗한 것.
↑ 두산 박건우는 29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 선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박건우는 지난해 옆구리가 안 좋아 전열에서 이탈한 적이 있다. 두산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뺐다. 교체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두산 타순도 일부 조정됐다. 최주환이 5번에서 3번, 오재일이 7번에서 5
◆두산의 29일 잠실 롯데전 선발 명단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정진호(우익수)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