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 안토니오 발렌시아(34)는 에콰도르로 돌아갔다.
맨유는 29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가 LDU 키토와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유럽 생활도 정리했다. 2005년 비야레알과 계약하며 유럽 진출한 그는 레크레아티보, 위건 애슬레틱을 거쳐 2009년부터 맨유에서 활동했다.
![]() |
↑ ‘굿바이 캡틴.’ 안토니오 발렌시아(오른쪽)는 솔샤르호에 하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발렌시아는 맨유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포지션도 라이트윙어에서 라이트백으로 바꿨다. 하지만 2018-19시즌 잦은 부상으로 공식 대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LDU 키토는 2018시즌 에콰도르 세리에A 우승팀이다. 2019시즌에는 7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맨유는 새로운 라이트백을 구했다. 영국 ‘BBC’는 “맨유가 이적료 5000만파운드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런 완 비사카를 영입했다. 계약 기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앙헬 디 마리아, 프레드에 이어 맨유 역사상 다섯 번째로 비싼 이적료다.
맨유의 올 여름 두 번째 영입 선수다. 앞서 스완지 시티의 다니엘 제임스를 15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제임스의 계약 기간은 5+1년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