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2군을 초토화 시키는 정도의 성적을 내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바로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얘기다.
이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베탄코트에 대한 질문에 “많은 물어보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딱히 반등했다는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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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탄코트는 올 시즌 끝까지 NC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
2군행을 통보 받은 뒤에는 7경기에서 24타수 9안타(타율 0.3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과 경기에서는 홈런도 때렸다.
그러나 NC는 고민 중이다. 이동욱 감독 판단에는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NC는 미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베탄코트를 대체할 선수 물색 중이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