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지만(템파베이)이 단타 한 개를 추가한 가운데 템파베이 레이스는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지만은 27일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서 1루 방면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오도리지의 2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는 좌익수 뒤를 넘어 담장을 직격했다. 다만 상대 중견수 등 야수진 중계플레이가 물 흐르듯 이뤄졌고 최지만도 1루 베이스 커버를 돌다 살짝 미끄러지는 바람에 단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메도우즈의 후속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이어 메도우즈 베이스러닝 미스에 삼진 두 개가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6회 세 번째 타석은 볼넷을 골라냈다. 팀이 역전을 허용한 뒤인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앞서와 달리 삼진으로 물러났다.
↑ 최지만(왼쪽)이 27일 미네소타전서 2루타성 단타를 날렸다. 소속팀 템파베이는 경기 후반 뒷심에서 밀렸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템파베이는 경기 후반을 버티지 못했다.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