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연일 새 역사를 써내고 있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홈런 두 방을 추가했다. 0-5로 밀리던 2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고 4회말 이번에는 르메이휴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양키스는 이날 홈런 두 방으로 29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키스는 일찌감치 구단 최장기록인 25경기 연속홈런 기록을 넘어섰고 전날(26일)에는 28경기 연속홈런으로 지난 2002년 텍사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기록 27경기 기록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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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디디 그레고리우스(사진)가 2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전서 팀 29경기째 홈런을 쏘아올리는 모습. 양키스는 이 부분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제 양키스의 이어 펼쳐지는 경기서 때린 홈런은 매 경기 새 역사로 남게 될 전망. 장소와 상대도 특별하다. 양키스는 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LB 최초의 유럽개최 경기서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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