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마이크 마이너의 완투를 앞세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잡았다.
텍사스는 27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3승 36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26승 48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이너는 9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108개의 공으로 경기 전체를 책임졌다. 4회 브랜든 딕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 텍사스 선발 마이너는 완투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마운드에서 마이너의 호투가 빛났다면, 타석에서는 윌리 칼훈이 있었다. 7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로 출루한 그는 다음 타자 로널드 구즈먼이 가운데 담장 바로 앞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뜬공 타구로 아웃이 되자 2루에서 홈까지 내달려 득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 넘기
디트로이트 선발 맷 보이드는 7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4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