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기흥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총회서 전체 64표중 찬성 57표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으로 선출된 최초의 IOC 위원이자 우리나라 역대 11번째 IOC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 회장의 위원 선출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이후 다시 두 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유승민 선수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 이기흥(사진)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새롭게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회장은 NOC 자격으로 IOC위원이 됐기에 내년 예정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서 재선에 성공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IOC 위원의 정년이 70세까지인데 이 회장은 현재 64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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