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 최고유망주 애들리 러치맨(21·볼티모어)이 시작부터 새 역사를 썼다.
MLB.com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러치맨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금 81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선수 역사상 최고액 계약. 2011년 피츠버그에 입단한 게릿 콜이 받은 800만 달러보다 10만 달러가 많다.
러치맨은 지난 4일 열린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서 볼티모어로부터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받은 포수 기대주다. 스위치 히터로서 거포 잠재력은 물론 강한 어깨와 안정된 수비실력을 자랑해 일찌감치 메이저리그로부터 각광 받았다. 전체 1순위 선택권을 가진 볼티모어도 이견 없이 가장 먼저 러치맨을 지명했다.
MLB.com은 러치맨이 조만간 볼티모어 정식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의 각종 성적지표와 기대요소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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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되는 포수신인 애들리 러치맨(사진)이 볼티모어와 81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신인드래프트 출신 역사상 최다액 기록을 경신했다. 러치맨의 대학 선수시절 모습.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