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선제점을 날렸다. 최형우의 시즌 12호포가 터졌다.
최형우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서 상대투수 류제국의 131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 타구는 펜스 상단 윗부분을 때리는 듯 했는에 육안으로 홈런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다.
다만 심판진은 홈런판정을 했고 이에 LG 측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느린 화면에서는 확실히 담장을 넘긴 것이 보여졌다. 단, 이때 공이 손을 뻗은 팬들에 맞고 경기장 안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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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최형우(오른쪽)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 1회 기선제압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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