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출신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페르난도 토레스(35·사간도스)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일본언론 스포츠닛폰은 21일(한국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 토레스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토레스는 부상으로 인해 좀처럼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 거듭된 컨디션난조 속 아예 J리그 생활을 청산하는 것까지 고려 중이라는 설명이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유럽무대를 떠나 전격 일본 J리그 사간도스 유니폼을 입었다. 비슷한 시기 일본행을 택한 이니에스타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J리그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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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뛰고 있는 토레스의 이적 및 은퇴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사간도스 홈페이지 캡처 |
토레스는 무릎부상이 계속 심해지고 있기에 은퇴까지 고려 중인 상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는 8월23일 홈 고베에서 열리는 경기가 토레스의 일본 고별전이 될 것이 유력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