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이인혁(20)이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리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을 상대로 터뜨렸다.
이인혁은 20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이던 6회 홈런을 터뜨렸다.
0-10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린드블럼의 낮은 초구(147km 속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외야 오른쪽 펜스를 넘어갔다. 비거리 1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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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인혁이 20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6회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그의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2018년 신인 2차 10라운드 99순위로 NC에 지명된 이인혁은 19일 김성욱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시즌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2경기(교체)만 뛰었다.
선발 출전 기록도 프로 데뷔 처음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 만에 한 방을 날렸다. 통산 88번째 데뷔 첫 안타 홈런 주인공이 됐다.
이인혁은 올해 퓨처스리그 29경기 타율 0.197 2홈런 6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