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 겨울 유럽 대신 중국을 선택한 김민재(23·베이징 궈안)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축구전문가 애덤 레번솔(40)은 1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최근 EPL 왓포드가 물색 중인 중앙수비수 2명 중 하나로 김민재를 언급하면서 “둘 중 하나는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번솔은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저널리스트 겸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고 있다. “지난 1월 왓포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던 김민재가 다시 물망에 오르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주목했다.
↑ 김민재는 지난겨울에 이어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EPL 왓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민재는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 풀타임 및 중국 슈퍼리그 10경기 883분 출전 등 베이징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