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이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레알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레알이 에릭센 영입을 위해 이적료 4500만파운드(665억원)와 다니 세바요스(23)를 주는 조건을 제의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과 세바요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릭센이 2017-18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선정됐다면 세바요스는 2017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MVP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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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센(위)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레알이 이적료 4500만 파운드와 세바요스(아래)를 넘기는 조건을 토트넘에 제시할 준비가 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에릭센은 2018-19시즌 토트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더선’은 “토트넘은 에릭센의 대가로 이적료 1억파운드(약1479억원
토트넘은 2016년 9월 에릭센과 2019-20시즌까지 유효한 재계약을 맺었다. 에릭센은 이후 토트넘의 연장 제의를 거부하며 이적 희망 의사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