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부상으로 이탈했던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외야수 조이 갈로가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선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갈로가 외야수 스캇 하이네만과 함께 루키레벨 애리조나 레인저스에 합류, 재활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갈로는 이번 시즌 50경기에 출전, 타율 0.276 출루율 0.421 장타율 0.653 17홈런 4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에서 타격 도중 부상을 입었다.
↑ 조이 갈로의 복귀가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갈로가 다음주에 복귀하고,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헌터 펜스도 비슷한 시기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둘이 복귀하면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 우드워드 감독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힘든 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조 팔럼보를 더블A 프리스코에서 콜업하면서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를 왼 이두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우드워드는 "이틀전부터 계속 문제가 있었다. 이전에 겪어본 부상이 아니라고 해서 약간은 걱정된다. 열흘 안에 돌아올 수도 있지만, 4~5일간 던지지 못하는 선수를 명단에 올려 둘 여유가 없고 완벽하게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