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진흥 캠페인 ‘책 읽는 운동선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19일 서울 코엑스 B홀 책마당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KFA 정몽규 회장, KBO 정운찬 총재,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을 비롯해 KFA 홍명보 전무, 김병지 스포츠문화재단 이사장, 이승엽 홍보대사 정유정 작가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정몽규 회장은 “평소에도 선수, 감독 및 직원들에게 자주 책을 선물한다. 운동 선수들은 물론이고 사회 전반적으로 독서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FA, KBO, 대한출판문화협회은 전체 스포츠계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KFA는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선수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초중고 책 보내기 사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매년 70팀을 선정해 30권씩 책을 보내주고 독후감 우수팀(초중고 각 1팀)을 선정해
올해부터는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K리그와 연계하여 매월 국가대표 및 K리그 선수 1인이 자신의 인생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하고 일반인 모금을 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