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과 이지솔(대전시티즌)이 스페인 라디오 방송이 뽑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카데나 코페’는 19일(한국시간) 자체 선정한 U-20 월드컵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우승팀 우크라이나는 3명, 준우승팀 한국은 2명이 포함됐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대회 공식 MVP(골든볼)이니 당연한 선정이다. 이지솔은 8강~결승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U-20 월드컵 한국의 중앙수비를 책임졌다.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 헤딩골을 넣었다.
↑ 2019 FIFA U-20 월드컵 세네갈전 코너킥과 헤딩으로 득점을 합작한 이강인과 이지솔(4번)이 스페인 방송 선정 대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FIFA는 2019 U-20 월드컵 종료 후 루닌을 골든글러브(대회 최우수골키퍼), 불레차는 실버볼(MVP2위)로 선정했다. 코노플랴는 4강 이탈리아전에 이어 한국과의
‘카데나 코페’ 선정 U-20 월드컵 베스트11에는 세네갈 공격수 아마두 사냐(카요르 퓌트), 에콰도르 미드필더 호세 시푸엔테스(CD아메리카)도 포함됐다. 세네갈은 8강, 에콰도르는 4강에서 한국을 만나 탈락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