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0일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02%가 KIA-SK(2경기)전에서 홈팀 KIA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SK의 승리 예상은 39.18%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8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IA(4~5점)-SK(2~3점)이 6.8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IA(2~3점)-SK(4~5점)과 KIA(2~3점)-SK(2~3점)은 각각 5.86%와 4.99%로 그 뒤를 이었다.
리그 8위 KIA(29승41패)와 선두 SK(47승24패)의 주중 맞대결이 계속된다. 최근 SK는 삼성, kt, NC를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해 1위에 걸맞은 경기력을 이어왔지만, 지난 18일 KIA와의 맞대결에서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SK가 KIA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3승1무3패로 팽팽한 성적을 보이고 있고, KIA가 원정(11승1무22패)보다 홈(18승19패)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안방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면, 지난 SK전의 기세를 이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다분한 경기다.
삼성-LG(1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이 47.4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LG 승리 예상(37.04%)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56%)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삼성(4~5점)-LG(2~3점)이 7.13%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한화-롯데(3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7.08%), 한화 승리 예상(37.27%), 양팀의 같은 점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게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