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메시’ 구보 다케후사(18)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첫 공식경기를 국가대항전으로 치렀다. 스페인 언론은 ‘일본이 대패했음에도 구보는 괜찮았다’라는 반응이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1차전인 칠레와의 맞대결에서 0-4로 졌다. 구보는 4-4-2 대형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일본은 칠레에 완패했으나 구보는 번뜩임을 보이며 빛났다. 코파아메리카 일본 출전선수 중 가장 희망적인 움직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 구보는 칠레와의 2019 코파아메리카 C조 1차전으로 일본 A매치 데뷔 2경기 만에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브라질 상파울루)=AFPBBNews=News1 |
“득점까지 하기에는 (신체적으로 우월한) 칠레 선수
레알은 15일 구보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9-20시즌에는 성인 B팀 개념인 스페인 3부리그의 카스티야에서 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