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의 동료 중 한 명인 좌완 불펜 마이크 던(34)이 짐을 쌌다.
로키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던을 양도지명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내야수 팻 발라이카가 콜업됐다.
던은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로키스와 3년 1900만 달러에 2020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추가해 계약했다. 앞서 7시즌동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남긴 결과였다.
↑ 콜로라도가 마이크 던을 정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해 9월 어깨 수술을 받고 올해 돌아왔지만, 예전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3(17 2/3이닝 14자책)으로 부진했다. 피홈런 4개, 6볼넷 15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등판,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덴버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것이 지금 이 시기 해야 하는 결정이라고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