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하나의 영구결번을 지정한다.
레인저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영(42)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
↑ 텍사스가 마이클 영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영은 지난 2000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레인저스에 합류했다. 그해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텍사스에서만 13시즌을 뛰며 1823경기에 출전, 타율 0.301 출루율 0.347 장타율 0.444 177홈런 984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 타수(7399), 득점(1085), 안타(2230), 2루타(415), 3루타(55), 멀티히트 게임(651), 누타
등번호 2번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2002년부터 10번을 달고 뛰었다. 그가 2012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이후 주인없이 남아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