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다저스 역사를 바꾸고 있다. 1912년 이후 구단 최저 평균자책점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7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면서 1.35였던 평균자책점을 1.26으로 내렸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 중인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의 역사도 새로 썼다.
 |
↑ 위대한 류현진의 기록. 사진=ESPN 방송 화면 |
스포츠 기록 전문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류현진의 기록은 1912년 이후 다저스 구단 역대 투수 중 개막 후 14경기를 기준으로 가장 낮았던 1968년 돈 드라스데일이 기록한 평균자책점 1.31보다 낮다.
n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autoplay">
이는 다저스 최고의 에이스로 꼽히는 샌디 쿠팩스가 1966년 세운 1.40과 1972년 돈 서튼의 1.55와도 차이가 크다. 셋 모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투수들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