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병살로 주자를 지웠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3회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애디슨 러셀을 상대로 이날 경기 처음으로 불리한 카운트(2-1)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 파울을 유도한 뒤 낙차 큰 75마일짜리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 그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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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3회 컵스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음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상대로 2구만에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
상위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첫 대결에서 아꼈던 커터를 사용하며 상대의 계산을 흔들어놓는 모습이었다. 다저스가 여전히 1-0으로 앞서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