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최원준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3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준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LG트윈스와의 팀간 9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2017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두산 신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원준은 올 시즌 불펜으로만 7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선발로는 프로 첫 등판이었다.
↑ 2019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두산 선발 최원준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2회에도 실점했다. 1사 후 오지환에 인정 2루타를 맞은 뒤, 이천웅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2회말 상대 선발 임찬규와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