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요섭(23)이 역전승으로 자신의 첫 우승을 장식했다.
서요섭은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6987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거둔 서요섭은, 이날 접전을 벌인 공동 2위인 정한밀(28), 주흥철(38), 이즈미다 다이지로(일본)을 2타 차로 따돌린 채 KPGA 코리안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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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PGA 제공 |
서요섭은 10번 홀(파4)에서 티 샷이 러프에, 러프에서 친 두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며 세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렸지만 홀컵과는 거리는 약 24m였다. 파퍼트에 실패하며 두번째 보기를 기록했지만, 11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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