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재미교포 애니 박(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애니 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애니 박은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19언더파 197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 재미교포 애니 박이 3라운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진=AFPBBNews=News1 |
박인비(31·KB금융그룹), 유소연(29·메디힐),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나란히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6·솔레어)과 강혜지(29·한화큐셀)는 7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헨더슨은 2라운드까지 16언더파 128타로, 이 대회 36홀 최소타 신기록을 써냈고 이날 3타를 더 줄이며 통산 9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