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 팀이 5-4로 앞선 7회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무사 2루에서 코디 앨런을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92.8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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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각도는 32도, 타구 발사 속도는 98마일, 비거리는 370피트(112.78미터)를 기록했다.
앞서 최지만은 6회말 공격 윌리 아다메스 타석에서 대타로 투입됐다. 무사 1루에서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9-4로 승리, 시즌 42승 27패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34승 36패.
0-4로 뒤진 6회말 오스틴 메도우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5개가 터지면서 5득점을 기록했다. 7회에는 최지만의 홈런을 시작으로 2사 2루에서 트래비스 다노의 2루타,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토미 팸의 좌전 안타가 이어지며 9-4로 도망갔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3 1/3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조기에 강판됐지만, 이 충격을 잘 버텼다.
에인절스는 선발 앤드류 히니가 5이닝 2피안타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