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루카 요비치, 에당 아자르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목표는 중원 사령관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과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포그바 영입에 ‘올인’하기를 바란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19-20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는 에릭센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구단이 포그바를 데려오는 것에만 집중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지단 감독이 에릭센을 영입 대상에서 배제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릭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부진한 게 지단 감독이 변심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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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보다 폴 포그바(왼쪽) 영입을 선호한다는 외신 보도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의 팀 동료인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에릭센은 ‘새로운
에릭센은 두 차례(2014·2017년)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7-18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게도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