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 시장가치가 급상승했다는 독일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인 전체로는 손흥민(27·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다.
독일 이적 관련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가치를 1000만유로(한화 약134억원)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지난 2월28일 이강인을 750만유로(약 100억원)로 평가했는데 3달여가 지난 현재 그 가치가 33.3%나 상승한 것이다.
이강인은 2001년생 유망주 중에서도 5번째로 높은 평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확정된 호드리구 고이스(브라질)가 4000만유로(약 535억원)로 이강인 동나이대 선수 중 는 가장 비싼 선수로 측정됐다.
↑ 이강인(사진)의 시장가치가 3달여 만에 33%나 상승했다.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 두 번째 높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
이어 기성용이 600만유로, 권창훈이 550만유로다. 황희찬이 500만유로로 뒤를 잇는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 미드필더 이승기가 180만 유로로 시장가치 1위를 차지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