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테일러 젠킨스 밀워키 벅스 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리즐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앞서 'ESPN'이 소식통을 인용해 이 소식을 먼저 전했다.
젠킨스는 이번 시즌 밀워키 벅스에서 마이크 부덴홀처 감독과 함께 코치로 일했다. 그는 밀워키가 정규시즌 승률 1위(60승 22패) 평균 득점 1위(118.1득점) 디펜시브 레이팅 1위(104.9) 오펜시브 레이팅 4위(113.5)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2000-01시즌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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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가 오랜 코치 경력을 갖고 있는 젠킨스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 코치를 하기 전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구단에서 일했다. 2007-08시즌 농구 운영 부문 인턴으로 시작,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G리그 팀인 오스틴 토로스에서 코치를 했고 2012-13시즌 감독을 맡아 팀을 G리그 플레이오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펜실베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인 와튼 스쿨 출신으로, 경영학 이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심리학을 부전공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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