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투수 전상현과 내야수 박찬호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5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1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전상현은 5월 중 14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17⅔이닝 동안 1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55 5홀드를 거뒀다. 특히 묵직한 직구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믿을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찬호는 5월 중 27경기에 출전 104타수 29안타(1홈런) 14타점 10득점 타율 0.279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와 3루수로 출전하며 호수비를 펼쳐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 박찬호(왼쪽)와 전상현(오른쪽)이 키스코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