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마르크 빌모츠(50)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원정에서 전임 사령탑인 카를로스 케이로스(65·현 콜롬비아 감독)와 차별화되는 공격 축구로 맞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과 이란의 A매치는 11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0일 이란 매체 ‘페르시안 풋볼’ 보도에 따르면 빌모츠 감독은 “손흥민(27·토트넘)은 2014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큰 대회에서 많이 뛰고 있다. 향상된 테크닉에 경험이 더해지면서 요즘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라고 말했다.
이란은 케이로스 감독 시절 한국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4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3승 1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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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빌모츠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과의 대결을 하루 앞둔 10일 기자회견에 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빌모츠 감독은 벨기에 국가대표팀 선수 및 감독으로 모두 한국을 겪어봤다. “국가대표팀으로서 한국은 선수 개개인이 모두 애국심에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