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투수 오승환, 최근 못나온 이유가 있었다.
로키스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승환이 왼쪽 복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6월 8일로 소급적용됐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고 계약 과정에서도 팔꿈치 문제로 합의가 무산되는 일이 있었지만, 부상자 명단 등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 오승환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
콜로라도는 좌완 필립 디엘을 콜업, 오승환의 자리를 채웠다. 지난
이번 시즌 더블A 하트포드,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23경기에 등판,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30(27 1/3이닝 7자책)을 기록했고 이번에 빅리그 콜업의 영광을 안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