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또 맞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5회말 공격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깊숙히 들어온 5구째 88마일짜리 커터에 허벅지를 맞았다.
![]() |
↑ 추신수가 사구 관련 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선 기록은 이안 킨슬러가 갖고 있던 57개다. 킨슬러는 2006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3년까지 텍사스에서 8년간 1066경기를 뛰며 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6시즌 672경기만에 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사구와 악연이 깊다. 2013년 신시내티
이날 복귀했는데 또 맞았다. 다행히 이번에는 큰 부상없이 넘어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